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다면, 먼저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란 보험은 전부 가입시킨 후에 장애인 등록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판정을 받은 후에 가입하기 어려운 보험들이 많기 때문에 내 아이가 자폐 성향(눈 맞춤, 호명반응, 주의력 결핍 등등)을 보인다면, 장애인 등록 1년 전 미리 많은 보험들을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것은 추후에 해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장애인 등록 신청 절차 업무 FLOW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애인 등록 신청 절차>
1. 관련 병원에 가서 자폐성 장애 검사를 요청한다(비용 평균 30만원).
2. 의사가 검사 진단 의뢰서를 발급받고 일정을 조율하여 검사(약 1시간)를 진행한다.
3. 약 2주 후 의사로 부터 검사 결과(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를 전해 받는다.
4. 거주지 주민센터에 들러 의사로 받은 진단서와 장애등록 신청서를 접수한다.
5. 주민센터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 심사의뢰를 접수한다.
6. 제출한 서류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장애판정 자문회의를 거쳐 장애정도를 결정하고 통지한다.
7. 주민센터에서는 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하면서, 장애인 등록이 완료된다(평균 2개월 걸림).
## 만약 제출 서류가 누락 되었거나, 장애판정 자문회의시 보완서류가 필요하다면 이전 단계로 다시 돌아가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다시 제출 하여야 한다. 최근 뉴스에서 자폐성 장애아를 둔 부모가 어릴때 장애인 등록 신청을 하지 않고, 성인이 된 후에 혼자서 케어가 불가능하여 뒤늦게 장애인 등록 신청을 하였는데, 공단으로 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수차례 장애인 신청이 거부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하였다. 직접적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아이가 자폐성향을 보인다면 가능하면 일찍 장애인 등록 신청을 하여 장애인 등록을 해 두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추후에 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재판정을 받아 장애인 등록을 말소 시킬 수도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