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다시 접하다 보니, 관사(A/THE)를 쓸지 말지, 어떤 걸 써야 할지 너무 복잡하고 헷갈렸다. 그러던 중 유명한 스타강사의 교육 영상을 보았는데, 내가 찾던 것이 이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가 잘 되었다.
관사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의 대학교 영문학도들 마저 에세이나 발표시 교수로부터 지적을 당할 만큼 어렵다고 한다. 왜냐하면, 특정한 규칙이 있지 않고, 관습적으로 써오던 것과 예외적 사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론은 관사의 쓰임에 대해 구분지어 외우지 말고, 이해를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법책에서 고유명사 앞에는 관사 the가 올 수 없다고 배웠으나, 실제로는 관사 the가 올 수 있는 문장들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결국 관사를 쓰임새로 보고 예외적인 사용까지 모든 것을 외울 것이 아니라 의미로 해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이다.
1. 관사 a/an
a/an은 아무거나 하나, 어떤 하나, 특정되지 않은 것중 하나의 뜻을 가지므로 뒤에 당연히 단수 명사가 올 수밖에 없다.
2. 관사 the
the는 "바로 그" 라는 뜻을 가지며, 문맥상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특정된 것을 의미하고, 뒤에 모든 명사가 올 수 있다.
3. 관용표현
관용표현이란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표현중 관사(a나 the)를 생략하고 사용되는 관용어를 말한다.
4. 관사의 사용 결정 순서
1) 관용표현 : 관용표현이 맞으면 관사를 생략, 관용표현이 아니라면 the를 쓸지 말지 고민.(go to ~ school.)
2) 관사 the : "바로 그"라는 특정된 의미가 맞다면 the를 쓰고, 아니라면 a/an을 쓸지 말지 고민.(The~sun)
3) 관사 a/an : "어떤 하나"라는 의미가 더 맞다면 a/an을 쓰고, 그것도 아니라면 관사 생략.(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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