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면 야생조류로 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도대체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무엇이며, 얼마나 전염성이 높으며, 사람에게 끼치는 해는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조류독감이면 조류가 걸리는 독감아냐?? 조류에게서 나온 독감아냐?? 궁금하니까 제대로 알아보자^^
1. 조류독감(AI)이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vian flu, bird flu,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 또는 조류 독감(鳥類毒感, bird flu)은 조류가 걸리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모든 조류인플루엔자는 하나의 종(種)인 'A형 인플루엔자'에 속한다.
인플루엔자는 종을 넘어 적응할 수 있고, 특히 사람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특히 H5N1이나H7N9처럼 사람에 감염되는 경우 제조 과정에서 달걀을 이용하는 백신 제조법의 특성상 백신을 만들기 어렵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케이지식 닭장, 사육장 환기 불량, 가축 분뇨의 위생적 처리 등에 농장의 사육 방식에서의 문제를 감염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살처분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농가들에게 감염을 예방하는 조치를 자율적으로 유도하려는 의도이다.
2.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으나, 최근 종간벽(Interspecies barrier)을 넘어 사람에게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H5N1, H7N9 등이 대표적이다.
병원체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에 의해 발병한다. 최근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그 변형인 H5N1 바이러스에 의해서다. 이 바이러스는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의 경우 인체 감염될 수 있다. 2013년 3월 4일 새로운 변형 H7N9 바이러스 감염자가 중국 상하이시 안후이성에서 사망하였다. H7N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것은 이 사례가 세계최초이다.
Avian influenza A(H5N1) 인체감염증은 누계 856명이 발생하여 452명이 사망함(‘16년 이집트 13명 발생) * WHO, 2017.2.14 기준
Avian influenza A(H7N9) 인체감염증은 누계 1282명이 발생하여 435명(잠정)이 사망함 * 홍콩보건부, 2016.2.25 기준
3. 증상
잠복기는 2~7일(최대 10일)이다. 결막염증상부터 발열․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 루엔자 유사증상(Influenza-like illness)이 가능하며, 폐렴․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발생 가능함. 간혹 구역․구토․설사의 소화기 증 상과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함.
증상만 보면, COVID19인지, 일반 감기인지, 독감인지, 조류독감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진단키트를 사용한 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4. 검체 채취 대상, 채취 시기, 진단 체계
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나요?
○ 매년 접종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 다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 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계절인플루엔자 발병을 예방하여 계절 인 플루엔자와 AI 인체감염 간 감별진단을 용이하게 하며, AI바이러스 와 사람바이러스가 중복감염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6. AI 인체감염 치료제가 있나요?
○ AI 인체감염시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30%를 치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항바 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7. AI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 방문 시 소독조 치 등에 적극 협조해주십시오.
○ 야생조류, 가금류, 고양이 등 사체는 접촉하지 마십시오.
○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 국내·외 AI 발생농가에 방문하여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 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관계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국내반입을 삼가 주십시오.
8. 최근 고병원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례
전북 정읍천. 주진천 야생조류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진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801036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전국 하천·저수지 등 주변의 야생조류에서도 H5,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중이다.
대처 :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강화조치가 실시. 검출지역 일대 가금류 살처분 및 매몰 시행.
AI 항원 검출 지역에 대해 야생조류 시료 채취 지점 출입 통제, 주변 지역 예찰·검사 강화, 인근 가금농장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
2017∼2018년 발생 때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017년 11월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발병한 H5N6형 AI는 이듬해 1월까지 전북·전남 지역 오리농장에서, 그 이후부터는 경기·충남 지역의 산란계농장에서 주로 나왔다.
이러한 발생 패턴을 보이는 이유는 AI 바이러스가 오리에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야생조류 가운데 가창오리·청둥오리 등 오릿과가 바이러스 유입 주범으로 꼽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야생조류를 통해 철새도래지나 하천 등에 들어온 AI 바이러스는 사람이나 차량 등 매개체를 통해 오리에 전파된다. 감염된 오리는 죽지 않고 견디며 상당량의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출한다.
닭은 AI에 감염되면 빨리 폐사하지만 오리는 잘 죽지 않아 최적화된 숙주로서 AI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이다. 이렇게 퍼진 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로 닭에 전파되는 수순을 밟는다.
< 검사 절차와 소요 시간 :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1∼5일 소요될 전망>
일반적인 미생물실험의 경우 1~3차실험까지 진행함, 대장균 실험만 해도 추정실험, 확정시험, 완전시험의 3단계로나뉘어지는데,
1) 완전히 무관한 균의 경우 추정시험에서 걸러지고,
2) 대장균과 유사한 균이 검출되면 2차시험인 확정시험,
3) 거의 유사한 균일 경우 3차시험인 완전시험으로 넘어가서 염색과 현미경관찰과정으로 넘어감.
전국 곳곳 야생조류 AI 항원 10건 검출…고병원성 조사 중
http://m.newsfin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59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서 H5형과 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
자료출처 : ko.wikipedia.org/wiki/%EC%A1%B0%EB%A5%98_%EC%9D%B8%ED%94%8C%EB%A3%A8%EC%97%94%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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