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거리두기 몇 단계에서 지내고 있는지 아시나요? 다 잊어버렸죠? 지금은 4단계 중에 2단계 거리두기 방역 기준을 지키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추석전에 전 국민 백신 접종으로 마스크를 벗고 차례를 지낼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어느 아마추어의 머리에서 나온 발상이었을까요? 어제오늘 이틀 연속으로 12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되었지요? 이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시즌 2의 시발점에 와 있습니다. 모두들 제대로 대비하여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지인을 지킵시다!!!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의 기준? 1주일 평균 1000명!!!
7월에 개편된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의 기준은 1주일 평균 확진자의 수가 1000명 이상이다. 그런데 확진자의 수는 주말에 여러가지 문제로 검사수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확진자 수 역시 평일 대비 현저히 떨어졌었다. 그런데 지난주 주말에는 평일과 큰 차이 없는 수치가 나왔다. 이것은 검사수가 줄었는데 비해서 그만큼 확진자가 많아졌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말이 지나고 정상적인 코로나 검사 수치가 증가하여 1212명이라는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아무튼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1주일 평균 수치가 1000명을 달성하면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게 되는데, 9일 기준으로 최소 965명 이상만 나오면 4단계 기준인 1주일 평균 1000명을 충족하고, 10일 토요일 역시 750명 이상만 나오면 4단계 기준을 충족 하기 때문에, 우리는 3단계 격상에 대비하도록 합시다!!!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시 달라지는 것들?
- 4명까지 모임 가능! 직계가족 예외 없음! (백 신접 종자는 미포함)
- 50인 이상 행사 금지! (백신접종자는 미포함)
- 돌잔치 4인까지 가능!
- 50인 이상 집회 금지! (백신접종자는 미포함)
- 유흥주점 : 22시 이후 운영 중단!
- 노래연습장, 목욕업 : 22시 이후 운영 중단!
- 카페, 식당 :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
2단계에 비해서 3단계로 격상된다고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 멈춤까지 갈까?
지금 전 세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시즌 2로 접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느슨해진 틈을 교묘히 파고들어 최근 확진자 폭증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인도나 영국, 미국, 이스라엘 등등 많은 나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다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도, 정치권에서 백신접종 완료 후 자가격리도 면제해주고, 야외에서 마스크도 벗을 수 있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비전문적인 정치인들과 정책 당국이 만든 인사 사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문제를 발생시켜놓고 반성이나 사죄의 말을 하는 정치인이나 당국자는 없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15초를 스치기만 했는데도 감염이 되었다고 보고 될 정도로 전파력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확진자의 증가세도 빠른 편이고, 이렇게 1000명대의 확진자로 인해 1차, 2차, 3차,~ N차 감염까지 이어진다면, 1주일 평균 확진자수 2000명 돌파는 시간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모든 언론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확진자 수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각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방역 기준과 방침을 속보를 통해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로 접어들지만, 우리는 4단계로 가지 않도록 기준 보다 강력한 방역 대책을 실천에 옮겨야 할 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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