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해기사를 꿈꾸는 분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항해사나 기관사의 월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참으로 궁금하실 겁니다. 회사마다 급여나 연봉을 표기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계약직과 정규직에 따라서 퇴직금이나 휴가비를 월급여에 포함시켜 계산하는 곳이 있고, 순수하게 월급여만 표시하여 모집공고를 하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해상직의 특성을 모르는 분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선박에서 특별한 위험작업을 외부 업체가 아닌 선원들이 대신 수행하고 받는 수당들이 있는데, 선박의 종류에 따라서 수당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여 수당이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기사의 급여를 비교할 때는 일단 선종끼리 먼저 비교하시고, 같은 선종 내에서 해운회사 간의 비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을 주는 곳은 LNG와 VLCC이며, OIL & CHEMICAL TANKER, 대형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BULK선 순이지만, 선박의 사이즈(톤수)에 따라서 순위가 바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소득 직업을 위해 항해사나 기관사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가능하면 첫발을 LNG나 VLCC, TANKER에서 경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타 선종에 비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업무가 고되기도 하지만, 그만한 금전적인 보상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선사들이 급여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한다면, 선원들이라도 서로 급여를 공개하여 비교하고, 급여가 더 높은 회사로 이직하고 해야, 전체적으로 급여 수준이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으며, 현직에 종사하시는 분께서는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종별, 선사별, 직급별 급여정보를 살펴봅시다. 월급여가 아무리 높아도, 본인의 승선기간이 짧으면 그만큼 연봉이 줄어드는 구조이며, 선사가 제시하는 연봉은 대부분 12개월 풀로 승선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세전 월 급여가 얼마인지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달러 베이스로 하는 경우, 환율에 따라 월급이 변하는 것도 참고해야하며, 선종에 따라 선사에 따라 수당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구인구직사이트인 씨넷에 공개된 급여표로 구성되었으며, 틀린부분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선사별 급여 비교 바로가기
이렇게 선박의 종류에 따라서, 그리고 선박의 운항 항로에 따라서, 선박의 크기에 따라서 급여체계에 차이가 있고, 정규직 / 계약직에 따라서 후불성(휴가비+퇴직금)을 미리 받고 안 받고에 따라 급여가 크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선장/기관장 기준으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받을 경우, 100만 원 200만 원을 더 높게 받게 되더라도 소득세 구간에서 확실하게 두드려 맞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세후 소득금액을 비교 시, 차이가 근소하여 놀라게 됩니다.
그래도 자기 개발에 몰두하여, 실력과 경력을 갖추어 더 급여를 높게 쳐주는 회사에 나의 노동력을 팔 수 있도록 해봅시다. 추가적으로 본인이 재직 중인 회사의 급여정보가 오차가 클 시 댓글 달아 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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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법은 개악법이다. 부당한 유급휴가 사용일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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