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선 각
천문학에서 쓰이는 자오선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관측하는 곳에서의 북쪽과 남쪽, 그리고 우리의 바로 머리 위의 하늘의 지점(천정(Zenith))을 이은 선이며, 하늘의 북극과 천정을 이어서 나가도 자오선이 나오게 되고, 하늘을 보통 반구형으로 생각한다면 하나의 원형에 해당하는 선이 자오선임.
위 그림을 보면 어떤 한 지점에서 투영되는 천구의 모습을 표시한 것으로. 제1기준원은 지평선이나 수평선이고 천정과 하늘의 북극 그리고 북점과 남점을 이은 제2기준원이 바로 자오선이다.
지구상에서는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보는 자오선을 지구위에다가 투영한 것을 경도0으로 기점을 잡고 동반구와 서반구로 나눔
자오선 [子午線, meridian]
천구상에서 지평의 남북점, 천정, 하늘의 양극을 연결하는 대원이다. 관측지점에 고정시켜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선으로 천체의 방위각, 시각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천체가 자오선을 통과할 때 남중이라 하며, 고도는 극대값이 된다. 이것은 지평선과 마찬가지로 관측지점에 고정시켜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선이며, 천체(天體)의 방위각(方位角)•시각(時角)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자오는 12지(支)의 자(子)의 방향 즉 북과, 오(午)의 방향 즉 남을 연결하는 선이라는 뜻이다. 천체가 일주운동(日周運動)을 하며 자오선을 통과할 때 '자오선 통과'라 하고, 이때 천체의 방위각은 진남(眞南) 또는 진북이며, 고도는 극대값에 이른다. 자오선 통과를 '남중(南中)'이라고도 한다. 보통의 출몰성(出沒星)의 경우에는 하루에 1회, 주극성(周極星)은 하늘의 양극의 위와 아래에서 합계 2회의 자오선 통과가 관측된다. 이때는 상방 자오선 통과, 하방 자오선 통과라고 하여 구별한다. 지구상의 자오선은 하늘의 자오선의 평면이 지구 표면을 자르는 선에 해당한다. 자오선상의 세 점, 즉 어떤 지점과 남북의 두 극점(極點)을 포함하는 평면을 자오면이라 한다.
박명시 3종류(천문박명, 항해박명, 상용박명 )/천체관측 가능 박명시는? (항해박명)
1. 상용박명 : 태양이 지평선(혹은 수평선)에서 나타나기 전이나 사라진 후부터 6°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약 30분가량 지속된다. 이 시기에는 육안으로도 사물을 구분할 있으며, 하늘에는 금성이 보인다. 조명 없이도 일상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하다.
2. 항해박명 : 태양이 지평선(혹은 수평선)에서부터 6°~12°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가량 지속되며, 이것은 일몰후/일출전 기준으로 30분~1시간 10분 지점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는 잘 알려진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평선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항해시 현재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하였다. 조명없이 사물의 윤곽은 알아볼 수 있으나 정상적인 야외활동은 불가능하다.
3. 천문박명 : 태양이 지평선(혹은 수평선)에서부터 12°~18°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가량 지속된다. 거의 대부분의 별들을 관측할 수 있으나, 성운이나 은하수같은 것들은 볼 수 없다. 일몰 후의 천문박명 이후나,일출 전 천문박명 이전에는 6등급의 별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