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증의 종목 아이큐어는 최근 모더나 관련주로 편입되고, 모더나 백신 공급 관련 찌라시성 뉴스로 급등락이 컸기에 고점에 물린 투자자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에 100%는 없지만, 모두들 은근히 기대감을 가지고 그 재료가 터지기만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도 최근 10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통한 어떤 사업을 진행하여 주가에 얼마나 큰 상승을 줄지 갑론을박 중이다.
그리고 최근 1개월 누적 검색어 노출 횟수 1백만건 이상으로 조회수가 상당히 많다. 이것은 잠재된 수요(매수세력)가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또한 100% 일 수는 없지만, 좀 더 길게 가져가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먼저 분석에 앞서 아이큐어가 어떤 회사이며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 간략히 알아 보자.
1)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경피약물전달체계) 플랫폼 기반의 개량신약 개발 전문업체.
2) 주력 파이프라인인 치매용 도네페질 패치제가 국내 임상 3상 마무리가 임박.
3) 사업은 제약, 화장품으로 나뉘며 2019년 기준 매출비중은 각각 30.8%, 69.2% 수준.
4) 미국 도네페질 패치제 시장 진출 기대(리바스티그민 30%, 도네페질 70% 점유)
5) 도네페질은 미국의 Corium과 아이큐어가 가장 상용화 수준에 가까운 업체.
6) 국내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이며, XX월에 미국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 후 임상 1상 시작 을 계획 중.
7) 미국 임상 1상 완료 후 판매허가 가능. 향후 미국 매출 1000억대 시장.
이렇게 간략하게 설명되는 아이큐어는 치매용 도네피질 패치제 하나의 기대감만으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며, 국내 임상 3상이 7월 완료되고, 11월 발표 예정이었으나 발표시기가 조금 늦춰지고 있다. 이 재료만 제대로 터져준다면 시총이 적어도 조단위는 가게 될 거라고 의심치 않는다.
1. 차트분석 (시총 4.7천억, 7.5백만주, 유통 6백만주)
차트상 5일선 위에서 횡보 조정중이며, 5일선을 깨고 내려온다면 추매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유통물량 6백만주로 적기 때문에, 추후 무증으로 인한 상승도 예상된다.
매출액 대비 시총이 다소 크나, 치패 패치제라는 재료와, 1000억의 전환사채를 통한 신사업의 기대감이 있기에 조만간 의미있는 상승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2. 재무분석
수년째 적자이기에 분석이 의미가 없다. 지금은 오로지 기대감에서 현실로 장막이 조금 걷어졌다고 생각되며, 그나마 자본이 1000억 가까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버틸만 하며, 이렇게 오랜기간 적자인 회사에서 엄청난 상승이 나오게 된다.
3. 급등할 수 있는 재료
1) 12월 8일 주주총회를 소집해 사업목적 변경 공시 재료와 함께 미국 백신 공급업체의 구체화된 뉴스 발표로 한차례 급등 기대.(△의료용 백신 및 치료제 사업 △백신 수입 및 공급업 △항체신약개발, 제조 및 판매사업 추가)
2) 도네패질 치매 패치제 임상 3상 의미있는 결과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3) 도네패질 치매 패치제 미국 IND신청, 임상 1상 신청, 시작의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4)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의 먹는 대장암치료제 임상 시작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5) 체내 면역 물질 'HBD2'(인간 베타디펜신2)를 활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임상 시작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6) 1000억대 전환사채의 주관사 선정 및 투자 내용 구체화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7) 대마관련 정부 정책과제 선정, 대마관련 제품 패치제 구체화 발표 뉴스로 급등 기대.
8) CB 또는 유상증자 발행 대상자선정 발표
9) 무상증자 발표
10) Vaccine 수입 수량과 시기 Covid19 백신회사 공식발표
11) 도네페질 치매 패치 글러벌3임상 보고서
12) 식약처 품목허가
13) 도네페질 FDA
14) 코로나 치료제 상황 발표
15) 도네페질 당뇨 패치
16) 도네페질 파킨슨 패치
17) 항암신약
등등등
이렇게 많은 재료를 가진 아이큐어를 뒤늦게 알게 된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직 높지 않은 가격이라 판단되며, 위의 재료 하나만 제대로 터진다 하더라도 지금의 몇배(20만원?)는 가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렇게 유통물량이 적은 주식이 위와 같은 재료를 품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진입 할 기회를 주는 것이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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