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후, 대만과 베트남 등 다수 나라는 선제적인 강력한 입국 제한, 이동제한 등을 통하여 조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켰다고 보고되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년 이상이 지나고, 백신이 점차 보급되면서 전 세계 인구의 이동이 서서히 시작되고 사람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씩 느슨해질 즈음, 현재 인도를 필두로 대만과 베트남 등의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국가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또한 전 국민의 8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영국에서 조차 일일 확진지가 8000명대를 돌파하는 등 재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베트남의 의료진들이 대규모 확진되는 사례 등으로 볼 때 현재까지의 백신이 완전한 답은 아니라는 것이 우리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히는 중이다.
물론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었기에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예전만큼 치명적으로 다가오지 않겠지만,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면서 기존의 백신으로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그래서 기존의 1차 코로나 백신 보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이 우수한 2차 코로나 백신 개발업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중에 임상 2상에서 항체 형성률 95% 이상 성과를 입증하고, 현재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베트남의 바이오시밀러 업체 나노젠의 나노 코박스 백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나노젠에 지분 10%를 가지고 있는 넥스트 사이언스의 주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뇌피셜이지만, 베트남은 공산권/군부 정권답게 자신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베트남 백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조작을 해서라도 나노젠의 나노 코박스 백신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전 국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것이다. 그리고 인도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여 더욱더 베트남이라는 국가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
또한 나노젠에 10% 지분을 투자한 넥스트사이언스의 진양곤 회장은 이 기회를 그냥 흘러 보내지 않고, 베트남 기업 최초의 나스닥 또는 해외 상장을 추진할 것이며, 그것을 위해 암암리에 엄청난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다. 나노젠이 나스닥에 상장되어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사처럼 100~1000배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가총액 100조가 된다면, 넥스트 사이언스의 지분 역시 10조가 되어 현재 시총 5천억의 20배가 넘는 상승을 해줄지 누가 알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나노젠의 임상 3상 결과와 앞으로 있을 긴급승인 그리고 넥스트 사이언스 또는 에이치엘비 제약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나노젠 백신의 국내 생산과 해외 판매 총판에 따른 넥스트 사이언스의 주가 상승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지금 현재 시총 5천억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는 미지수이지만, 하락보다는 상승의 폭이 크기 때문에 배팅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나노젠의 임상 결과에 주목하면서, 진양곤 회장이 나노젠과 어떤 협력을 구상하고 실천하는지 계속 모니터링하도록 하자. 최근 나노젠 회장 가족의 지분 처분 공시가 있었는데, 뇌피셜이지만, 대규모 임상 3상을 해주는 만큼 지분을 군부나 정부 관계자에게 내놓아야 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진양곤 회장도 CB, BW 행사 등으로 넥스트 사이언스의 지분을 점점 늘려나가고 있음에 주목하자.
그리고 넥스트사이언스의 주가를 볼 때, 충분히 올려칠 수도 있지만 현재는 빅 이벤트인 임상 3상 결과와 긴급 승인을 앞두고 초읽기를 하는 중으로 생각되며, 개미를 지치게 만들어 물량 확보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된다. 이렇게 호재가 만발한 종목에서 누가 쉽게 털고 나가겠는가? 물론 개인들은 지루한 횡보와 급락에 물량을 쉽게 내어줄 수밖에 없겠지만, 좀 더 중장기 안목으로 연말까지 지켜보도록 하자.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