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천탕 가족탕 이용 후기 : 코로나에 아이들과 떠나는 목욕여행!!!

 

 

온천장 가족탕 이용 궁금증 5가지

온천장 가족탕 이용 궁금증 5가지 - SEAMAN LIFE

 

코로나로 아이들(5세 둥이)과 안전하게 숙박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녹천호텔 가족탕이 있다는걸 알아보았다. 그리고 녹천호텔엔 키즈룸 이라는게 있어서 5세 아이에게 딱 맞을 것 같아서 폭풍 검색하여 예약을 하였다.

 

키즈룸 평일 1박 숙박요금은 아이포함 4인 17만원으로 비쌌다.

 

그래서 여기저기 할인이 되는 어플이나 사이트를 찾아서 겨우 1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여기어때 쿠폰할인 7000원, 그리고 KB카드 결재시 5천원 할인//

좀더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댓글 부탁해요~

 

 

 

 

부산 온천장 온천지구는 자가용 이용시에, 일방통행이 많아서 길을 헷갈릴수가 있다.

특히 녹천탕, 녹천호텔주차장 입구를 찾는건 티맵으로 잘 알려주기는 하지만, 근처에서 멍청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미리 가는 방법을 기억해 두기를 바란다.

 

 

파리바게뜨를 지나서 카리노호텔로 들어가는 길에서 네비가 멍청이가 되었다.

폰이 구려서 그런지..모르겠지만, 미리 경로를 알아두세요~

 

 

 

 

자 이렇게 예약과 이동경로를 확인했다면,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키즈룸은 녹천온천호텔 1층에 있어서 짐들고 가기도 편하고, 아이들이 맘껏 쿵쿵 뛰어다녀도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떼쓰는데 비상한 머리를 가진 아들내미가, 쿵쿵뛸꺼야 하면서 협박?을 하는데~ 맘껏 뛰라고 하니까 당황해 하더군요~ㅋㅋㅋ

 

 

한겨울에 입실시간에 환기를 해 두기 때문에, 바로 목욕을 하려면 조금 쌀쌀해요~

중앙난방식이라, 그래도 금방 따뜻해졌어요~

 

 

 

 

 

평수가 상당히 넓어요~ 성인기준 20명 엠티와도 잠자는데는 문제 없을만큼 커요~~ㅋ

키즈룸은 인원제한이 6명이라고 합니다.. 5인째부터 추가요금을 받는다고 하네요~

 

 

 

 

 

 

 

비품도 살펴볼까요?

여느 숙박시설에 있을법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뽀로로음료수 2개가 준비되어 있는걸로 봐서 아이들을 위해 신경을 좀 썼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근처 2분 거리에 GS,CU 편의점, 5분 거리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있으니~ 장봐서 꽉꽉 채워두시고 목욕하고 배고플때마다 먹으면 될 거에요~~

 

 

3~4세 아이에게 딱 맞는 유아용 미끄럼틀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5세 둥이들도 잘놀기는 하지만 좀 작아 보이네요~~

 

 

5살 둥이들도 잘 타고 노네요~~ 자꾸 밀어달라고 징징거려서 좀 힘들었네요~ㅎ

 

 

 

 

 

 

비품은....필요한건 다 있어요~

 

그리고 전자랜지랑 정수기는 공용이에요~ 2층 6층 엘레베이터 앞에 있답니다.

 

자~ 이제 목욕탕을 살펴봅시다~

사진보다 실제는 더 넓고 놀만해요~~

변기랑 세면대 샤워기 욕조가 다 같이 있어서

가족탕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다소 낯선 환경이 될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부산에서 가장 추웠던 날(영하5도)이었고, 1층이어서 물 온도가 생각보다 빨리 식었어요~ 

 

 

욕조 깊이는 성인이 앉았을때 어깨까지 오는 정도~ 80CM정도 되는것 같아요~

사진에 나온 깊이는, 5세 둥이들이 바닥을 짚고 헤엄치기 딱 좋은 물높이였어요~ 50CM정도~

 

 

따뜻한 온천수로 가자마자 2시간 놀고~ 저녁먹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피곤해해서 일찍 잠들고,

다음날 아침먹고 2시간 놀고 왔네요~

 

잠자는데 이불도 괜찮았고, 건조해서 물수건을 6장이나 적셔놨는데~ 아침에 보니 바짝 말랐더군요~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어른들도 숙면을 취했네요~

 

녹천온천호텔 로비 옆에 작은 매점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요~

 

전 100미터만 가면 편의점이 있어서...편의점을 이용했지만요~~

 

 

 

총평 //

 

1. 가격이 비싸보였지만, 나름대로 가성비 좋았다. (온천수에 만족!!!)

2. 비품들 딱 필요한만큼 있었다.(욕실에 튜브1개 있음)

3. 어디 안다니고 호캉스같은걸 누릴수 있었다.

4. 아이들도 물에서 노는걸 너무 좋아했다.

5. 아이들 음식만 잘 챙겨오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

 

매월 다시 오자고 아들내미와 약속했다~

다음번에는 온돌식이 아닌 침대식으로 경험해 봐야겠다.~.~

이상 부산 온천장 녹천온천호텔 가족탕 키즈룸 이용후기를 마칩니다~

 

다음달에는 온돌식 말고 침대식으로 대실로 한번더 다녀와야겠어요~

 

궁금한 내용은 댓글달아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쓸데없는 광고겠지만 광고 한두번 눌러주시면 ^^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