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는 디피씨의 100% 자회사로 2020년 매출액 444억에, 영업이익 206억을 실현한 VC 창업투자회사로써 연기금 등의 LP 자금을 활용하여 4조 가량을 운용중인 대단한 회사이다.
디피씨에 투자중인 투자자들은 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가치에 집중하여야 하며,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엄청난 안목으로 투자한 아래의 회사들의 상장/청산 이슈로 투자금 대비 어느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지에 따라 언론에서 이슈거리를 만들것이기에 조정을 줄때마다 매수관점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하여 수익금에 따른 수수료 및 보너스와 약간(2%대)의 지분 투자로 인한 수익밖에 취할 수 없겠지만, 뉴스에 따른 이슈와 수급의 집중은 주가를 충분히 하늘위로 솟구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기술투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크게 차이가 없으며,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상장 이슈건으로 현재 시총 1조에 육박해있다. 물론 거품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 또한 우리기술투자만큼의 폭발적인 재료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 디피씨의 시총 7천억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특히 도용환 대표이사는 출신성분과 투자의 판단은 워랜버핏을 뛰어넘을 만큼 출중하다. 도용환 대표가 2030년까지 자산 운용규모를 3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나날이 발전하며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보유한 디피씨의 주가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단순히 빅히트에 투자하여 빅히트를 친 이름없는 디피씨의 창업투자사가 아닌,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단일기준 최고의 운용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사로써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래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다수의 펀드를 통해 투자한 회사와 투자금액이다. 단순 투자금액이기에 회수를 위한 시점에는 어느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는 뉴스를 통해 찾아보자.
1. 한화시스템 2500억 투자. 4600억 회수완료.
2. 쥬비스다이어트 2400억 투자 인수.
3. 일진머티리얼즈 IMM테크 (배터리 동박) 6000억~1조 투자. 상장준비중.
4. 휴맥스모빌리티 2200억 투자.
5. 빅히트(하이브) 12% 1040억 투자, 현재8%지분 7천억 이상 가치 보유중.
6.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1조3천억 투자.
7. 한컴라이프케어 2650억 투자. 국내 상장 진행중.
8.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3000억. 나스닥 상장 준비중.
9. 그랩 (동남아의 우버, 시총45조) 2400억. 나스닥 SPAC 상장 진행중.
10. 나노젠 (베트남 바이오시밀러, 코로나백신 임상2상 완료) 지분9% 200억 투자. 기업가치 2500억.
이렇게 스틱인베스트먼트의 100%지분을 보유한 디피씨라는 회사는 이제 본업을 접고 제대로 된 창업투자회사로 탈바꿈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10년전부터 도용환 회장의 발언처럼 운용자금규모가 4조원 이상에 영업이익 200억대가 되었을때, 디피씨와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합병 추진이 이루어져서 디피씨 주가에 더욱 큰 상승 탄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래는 종토방 퍼온글입니다.--
[스틱과의 합병 이유?]
사실 현 지배구조하에서도 디피씨 경영진(스틱 경영진과 같음)은 여러 패로 꽃놀이를 하며 부를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양쪽 경영진으로 참여하여 보수와 인센티브를 충분히 챙기고 있죠. 즉 스틱과의 합병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만약 한다면? 이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내세움과 동시에 스틱 투자자들의 요구 때문일 겁니다.
현재 디피씨 제조부문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간판을 바꿀 동기는 약하죠.
다만, 현재 증시 상황(활황)과 스틱 투자규모 변화에 따른 간판의 변화 즉 스틱과의 합병으로 존속회사명을
스틱 또는 스틱인베스트먼트로 바꾸고 디피씨는 제조부문 분사로 지배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요구(상장기업으로써의 투명한 경영 활동 및 지배구조)와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투자 전문기업으로써의 도약입니다. 당연히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손정의의 소프트 뱅크가 롤 모델이겠죠? 꿈은 커야...
[스틱과의 합병은 향후 어떤 주가를?]
당연히 호재입니다. 단, 일시적 호재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디피씨 기업가치는 스틱 가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 짓는 것이라 함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국내에 유사한 투자전문 상장기업 중 평판 및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해서 비교, 판단하면 됩니다.
비교 대상으로는 우리기술투자,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입니다.
이들 기업 재무 상태와 PER를 고려하면 디피씨(스틱) 가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총을 보면 디피씨 위치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장기적 가치 상승은 끊임없는 투자 기업 발굴과 적절한 투자금 회수를 통한 수익 극대화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은 스틱이 어떤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든지, 인수를 하든지 어떤 경우라도 다수의 투자자들이 스틱에 맡긴 즉 고객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며, 이 투자활동으로 인한 수수료가 스틱의 수익이라는 걸 유념하셨음 합니다. 혼동하지 않아야 기업 가치를 왜곡되지 않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바야흐로 때는 무르익긴 했습니다만, 결국 결정은 그들이 하는 것이고 그들이 시장에서 명분과 실리를 정확히 챙길 수 있을 때 방아쇠를 당길 것입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기는 하지만,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주가를 보셨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분이 디피씨 기술적 분석을 해주셨는데 어떤 건 수긍가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현 주가 흐름은 썩 나쁘지 않은 상태이며 횡보(박스권 그리며)를 통한 기간 조정 이후 재차 모멘텀 부각 시 치고 나갈 것입니다. 단기 투자자야 일희일비 할 것이며 중장기 투자자나 여유 있는 분들은 관망하며 지켜볼 거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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