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정부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찍어낸 막대한 유동성 공급과 헬리콥터 머니 살포로 인한 보복 소비로 현재 우리는 초유의 물류대란을 경험하고 있다. EVER GREEN호의 수에즈운하 길막현상으로 불난집에 기름을 들이 부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물류대란은 물동량의 폭발적인 증가세도 맞물려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운물류에 있어서 선박의 입항 시간이 각 국가별 까다로운 검역 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그로인해 선박들의 입항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간혹 코로나 19 확진 선원이 발생되면, 해당 선박은 방역과 전 선원 교대전까지 출항이 지연되어 해운 물류가 더욱더 막히게 하고 있다.
육상의 물류 운송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다면, 기업이 일정기간 문을 닫고, 물류업체 마저 영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물류의 순환이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꽉 막힌 물류의 흐름으로 운임지수가 최고치를 찍고 있으며, HMM, 팬오션, 대한해운 등의 해운회사들의 주가도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작년부터 이미 예견된 전망이 최근 들어서 뉴스로 보도되며 급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후발 종목으로써, 운임상승에 따른 해운회사의 실적향상과 선박부족의 타개책으로 폭발적인 선박 발주로 인한 중공업(조선)회사의 수주 기대감,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육상 물류와 창고, 하역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공매도가 시작되는 하락장세의 5월이지만, 실적과 뉴스를 동반한 물류회사는 개별적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육상 물류 회사중 관심가는 회사에 대해 살펴보자.
1. 인터지스
1) 시총 1400억 / 매출액 4500억 / 영업이익 77억 / BPS 6585원 / 현재가 4845원
2) 항만하역업, 육상운송사업, 해상운송사업, 포워딩사업 영위.
3) 차트상 일봉,주봉,월봉 정배열 상태이며, 상승추세 진행중.
4) 상대적으로 시총이 작고, BPS대비 저평가 국면이며, 물류대란 테마를 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수급이 몰릴 것으로 기대됨.
2. KCTC
1) 시총 2580억 / 매출액 4800억 / 영업이익 210억 / BPS 6805원 / 현재가 8600원
2) 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육상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3자물류 영위.
3) 매출 2조의 비상장 컨테이너 회사 KMTC(고려해운) 3대 주주들이 주요 주주임.
4) 쿠팡관련 육상 운송관련 이슈로 크게 상승하였다가 조정후, 물류대란으로 재 상승 추세임.
5) 차트상 일봉,주봉,월봉 정배열 상태이며, 상한가를 친 만큼 상승 탄력이 대단히 큰 종목임.
6) 현재 BPS대비 고평가 위치이나, 물류대란 이슈로 수급에 따른 강한 상승 기대됨.
3. 세방
1) 시총 2935억 / 매출액 8400억 / 영업이익 164억 / BPS 37756원 / 현재가 15200원
2) 벌크와 컨테이너 하역에 강점, 한국해운, 세방익스프레스, 세방부산신항물류 등 8개 종속회사.
3) 최근 상장한 세방전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지분법 평가 차익도 막대함.
4) 매출액과 BPS대비 낮은 시총으로 저평가 구간이므로 폭발력이 클 것으로 기대됨.
5) 차트상 일봉,주봉 정배열 상태이며, 월봉에서 바닥을 뚫고 급등하고 있으므로 다음달도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됨.
4. 태웅로직스
1) 시총 1649억 / 21년 예상 매출액 5500억 / 21년 예상 영업이익 249억 / BPS 4077원 / 현재가 8440원
2) 국제물류주선, NVOCC(계약운송인), 20년간 석유화학 대기업과 거래중이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중.
3) 헝가리 합작법인 설립으로 동유럽 물류시장 공략중.
4) HMM의 육상 운송 부킹 대리점 협약 체결로 물류 관련주로 편입됨.
5) 차트상 일봉,주봉,월봉 모두 정배열 상태이며, 지속적인 물류대란 이슈로 신고가 돌파 기대됨.
6) BPS대비 고평가 국면이지만, 상기 육상 물류 회사중 매출액 대비 시총이 낮은 편이고, 매물대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급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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